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산본공감심리발달센터
모든 아이들은 때때로 반항을 합니다. 특히 피곤할 때, 배고플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났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다른 어른들에게 자기주장을 하고, 말대꾸를 하며, 순종하지 않고 반항하기도 합니다.
이런 반항 행동은 만 2~3세 아동이나 초기 청소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정상적인 발달과정 중 하나인 경우도 많습니다.그러나 드러내 놓고 하는 비협조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이 같은 나이 또래의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자주 지속적으로 타나나는 경우, 그리고 그런 행동 때문에 아이의 사회, 가족, 그리고 학업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심각한 염려를 해야 됩니다.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ODD 역자 : 반항성 도전장애라고도 불림)를 가진 아이들의 경우, 권위적인 인물에 대한 끊임없이 계속되는 비협조적이고 적대적인 태도는 그들의 일상생활 기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개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지만, 집이나 학교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학령기 아동의 5~15%정도가 적대적 반하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적대적 반항장애를 가진 자녀들은 다른 형제들에 비해 어린 시절부터 완고하고 요구가 많았다고 부모들은 말합니다. 생물학적 그리고 환경적인 요소가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